여느 겨울보다 조금은 따뜻했던 올 겨울, 원하는 곳의 1차 합격 소식을 듣고, 면접 의상을 구매하러 백화점에 갔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과 나의 몸에 맞지 않는 의상들.. 열린 옷장을 방문하고 마치 내 몸에 날개가 달린 듯한 꼭 맞는 정장 한 벌 덕에 기쁜 마음으로 무사히 면접을 잘 마쳤습니다. 열린 옷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잘 되시어, 날씨보다 더 따뜻한 마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년 1월 18일
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