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첫 면접, 기증자 박진희 씨 덕분에 한번에 붙고 왔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기증헤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물건을 기증하고 싶은 마음이 쉽게 생기지 않는데, 이런점에서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체구가 작은 편이라 맞는 옷을 사려고 여러곳 돌아 다녔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대여하는 곳을 알게되어 운 좋게도 맞는 옷을 찾게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백진희씨도 운 좋은 일들과 행복한 일들만 있기 기원합니다.

2017년 1월 17일
박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