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2차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지난번 입게 되었던 옷도 맘에 들었지만 이번에 착용한 자켓, 팬츠, 셔츠, 타이를 입으면서 좀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거의 한시간 동안을 제몸과 맞는 옷을 찾았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고 어제 옷을입고 면접을 하는동안 긍정적으로 느낌을 잘 전달한것 같습니다. 개인의 물건을 의미있게 만들어 주신 기증자님께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4일
대여자 이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