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장 잘 빌려입었습니다. 정장 마련 해야지, 하면서 아직까지 하지 않아 이렇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직접 정장을 입고 면접장에 가니 취준생이라는 실감도 나고 왜 아직까지 구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기증자님도 아마 이 옷을 입고 중요한 자리를 가셨던 경험이 있으실 것 같은데 그 떨림을 저도 함께 느꼈던 것 같습니다. 부디 기증자님의 도움을 받아 저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네요! 따뜻한 기증 감사합니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빌게요!

2017년 1월 25일
대여자 박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