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세 대학원생 최원규라고 합니다. 제가 대학원에 들어오기 전 양복을 입은 적은 졸업식 한 번 이었습니다. 그 때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 관리도 철저히하여 몸무게를 잘 유지할 수 있었지만, 대학원 입학 후 잦은 음주와 활동량의 감소로 몸무게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양복을 입어야 할 일은 늘어나고 가지고 있던 정장은 점점 끼어만가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동창회에 참석해야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며 알아보던 중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고민해결에 도움을 주신 기증자분들과 열린옷장에 감사드립니다.
2017년 2월 6일
대여자 최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