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대여였습니다. 가족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정장을 빌리고 면접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몇 번을 다짐해도 아쉬운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하지만 기증자분의 마음과 저의 간절한 마음이 언젠가는 빛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소중한 순간에 멋진 옷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증자분의 앞 날도 항상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힘을 내겠습니다! 2017년 2월 15일 대여자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