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의 여대생인 장혜린입니다. 대외활동 면접을 위해 정장이 급하게 필요했는데, 덕분에 오늘 면접을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마칠 수 있었어요. 저도 나중에 취직을 해서 면접용 정장을 사고 더 이상 입을 일이 없을 때, 저와 같은 학생들을 위해 기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몇 번 있을 이 면접이 굉장히 소중하고, 그 면접의 순간에 기증해주신 정장의 도움이 생각보다도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소중하고, 진심으로 감사히 입었습니다. 생애 첫 면접, 기증해주신 마음으로 잘 치렀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7년 2월 21일

장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