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정장을 입을 일이 없어서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터에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운구를 맡게 되어 열린옷장을 접하고 친구 마지막 가는 길에 격식과 예의를 갖추어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누군가에게 이토록 도움을 주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겐 조그만 행복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대여해주신 정장! 잘 입었습니다. 2017년 3월 9일 대여자 조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