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님의 따뜻한 배려를 입었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항상 제가 받은 나눔을 잊지않고 세상에 갚아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실 요즘들어 자주 일종의 부채의식을 느끼곤 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야겠다는 책임감과 함께요. 이게 바로 기증자님께서 행하신 나눔의 나비효과겠죠...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내가 살고있는 이 사회가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긍정적인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긍정을 심어주신 기증자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7년 3월 11일
대여자 정래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