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을 입다보면 금새 치수가 맞지 않게 되거나 관리를 조금만 소홀하게 해도 옷이 망가지곤 합니다. 급히 면접을 볼 일이 생겨 곤란하던 터에 대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옷을 나누어 입는다는 것은 좋은 기운도 나누어 받는다는 것이겠지요.
기증해주신 김태용 선생님, 열린옷장에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나눔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7년 4월 1일
김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