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 차림으로 근무해서 정장입을 일이 없어 옷장에 정장이 없었습니다. 부득이하게 급면접일이 정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데 더군다나 주말이라 마음만 급했습니다. 기증해주신 덕분에 단정하게 입고 면접을 수월히 잘 치뤘습니다.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마음속에 감사함을 두고두고 품고 저도 정장입고 출근하게 되면 훗날 님처럼 기증하겠다 마음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7년 4월 3일 이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