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온 면접소식에 옷장을 찾아 봤지만 10년전에 구입했던 정장이 맞을리 없고 정장 구입을 할 정도에 여유가 없는 형편 때문에 면접을 포기해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열린옷장과 손정태님을 알게되어 마치 제 옷처럼 잘 입고면접도 최선을 다해 봤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을 느끼기 어려운 환경과 사회지만 이번 일을 통해 세상은 아직 살아볼만 하다고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11일 대여자 오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