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보게 된 면접, 정장을 마련하기 부담스러웠는데 기증해주신 옷 덕분에 부담없이 면접 잘 보고 왔습니다. 기증자님 사연을 보니 좋은 나날들과 함께 한 옷인 것 같아서 저도 덩달아 옷을 통해 좋은 기운 받은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기회가 있으면 꼭 작은 것이라도 다른 이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2017년 4월 11일
대여자 김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