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귀사에서 기증하신 양복으로 무사히 첫 면접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든든했습니다. 모두가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앉아있는 자리에 다른 누군가를 생각하여 기증한 기증자의 마음이 같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응원해주신 마음같이 어렵고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순간에도 사람됨, 우아함을 잃지않고 살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2015년 5월 15일 대여자 허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