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첫 만남, 첫 사랑 등 처음의 순간에는 망설임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시간입니다. 제 쳣 면접이 그러하였습니다. 수많은 망설임 끝에 열린옷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열린옷장을 통해 제 망설임은 설레임으로 바뀌었고 설레임 가득 안고서 제 첫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설레임을 주신 기증자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17일 대여자 김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