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교선, 이민지 기증자님! 기증해주신 옷 덕분에 어제 취업 면접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취준생으로서 책 값, 생활비, 학원비 등 돈 들어갈데가 많아 면접을 준비할 때 부터 정장을 사야하나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서울시의 지원으로 제 몸에 딱 맞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들다는 취준생으로 살아가는 요즘, 열린옷장과 같은 단체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얼른 취업해서 저도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

2017년 5월 25일
대여자 남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