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님! 저는 열린옷장에서 기증자님의 옷을 빌린 사람입니다. 학교에서 하는 모의면접 시간에 필요한 정장을 사야할지 고민하던 중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장을 빌리게 되었는데요! 비록 정식 기업 면접이 아닌 모의 면접이었지만 기증자님께서 이 옷을 입고 면접을 보셨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진지한 마음으로 모의면접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기증자님 덕분에 저처럼 도움을 받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제가 정장을 구매하게 된다면 기증자님처럼 열린옷장에 기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도움을 베풀고 싶어서 열린옷장에 봉사신청을 하려고요! 정장을 빌리면서 저에게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경험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26일
대여자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