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같은 옷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수입이 없어 몇 십만원은 필요한 정장구입이 부담스러워서 빌리기 시작했는데, 감사히 잘 입고 있습니다. 오늘 3번째, 마지막 입사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빌리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으로, 이후에는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히 잘 입었습니다. 2017년 6월 12일 대여자 김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