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님, 감사히 잘 입었습니다.
사실 제가 입은 것은 아니고 시설 (사회복지 시설) 이용인 분들이 입으셨답니다. "마음을 먹다 소울푸드" 프로젝트로 두번째 만나 아름다운 소울드레스가 되었네요. 인생 처음 정장을 착용해보시고 넥타이를 매신 근사한 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가치로운 열린옷장의 기증자님의 의미있는 옷이라 더한 감동이었지요. 잠깐의 시간 속에 머문 행사였지만 그 분들의 기억 속에 내내 남을 옷이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 응원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7년 9월 12일
서울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