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결혼식에 가게 되었습니다. 격식을 갖추고자 정장이 필요했는데 열린옷장이라는 뜻 깊은 곳에서 소중히 빌려서 결혼 축하 해주고 왔습니다. 기증자의 마음과 응원을 받아 뜻 깊은 곳에 입을 수 있게됐고 저도 이 마음 옷에 담아 돌려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26일
대여자 이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