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나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항상 면접 복장을 구매해 비싼 돈을 들이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누군가의 기증으로 따뜻한 선물을 받고 편하게 면접 또한 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꼭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하얀색 자켓도 검정 셔링 드레스도 예쁘게 맞춰 입었습니다. 깨끗하고 좋은 상태의 옷을 기증해주신 만큼 기증자님의 성품이 그려집니다. 제 면접에 행운이 따르길 바라며 기증자님의 앞날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히 지내세요. 그럼.

2017년 9월 7일
대여자 홍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