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동안 알던 누나가 결혼을 하네요!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다른 누나들도 결혼을 하고요. 근데 군인 월급으로 정장을 산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런 좋은 곳에 정장 대여를 해주는 곳이 있어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한번쯤은 동생으로만 알던 저를 조금이나마 남자다운 모습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부질없는 소원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젼역해서 기증 많이 하고싶습니다.

2017년 9월 23일
대여자 김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