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었는데 나이는 27. 옷장엔 여전히 아직 어린티를 벗기 힘든 옷들만 가득해요. 입고갈 옷이 없어보여서 다시 열린옷장의 도움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직원분들,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환영 문구, 하나하나가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1. 여러 옷, 넥타이들을 비교해가며 내 패션을 찾아기는 시간.
2.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따뜻해지고 싶다'는 꿈을 찾게 해준 시간.

정말 감사합니다.

2017년 9월 17일
대여자 양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