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님. 우선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증자님의 남편 되시는 분이 이 정장에 대한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기증자님 덕분에 제가 20살 될동안 한번도 본적 없던 면접 시 옷 걱정을 덜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면접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저도 모르지만, 제 첫 면접에서 입었던 정장이기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진심(감사)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17년 11월 14일
대여자 송민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