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공무원 면접을 보기 위해 이 옷을 빌렸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필기합격 이후 신경써야 할 것이 왜이리 많은지..... 부모님께 더 이상 손벌리기 죄송해서 열린 옷장을 찾았습니다. 정윤님의 예쁜마음이 이 옷에 남아있어서 그런지 면접을 잘 본 것 같아요. 심장소리가 들릴만큼 떨리기도 했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이었습니다. 최종합격 후 정식적인 공직자가 되면 다시 한 번 열린 옷장을 찾겠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꿈을 위해 첫걸음을 디디는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요. 우리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