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양대학교를 졸업하여 곧 삼등 항해사로 승선하게 될 사회 초년생입니다. 회사에서 직무교육을 받기 위해 기간 연장까지해서 총 5일간 입을 계획이었지요. 하지만 교육 첫날 외할머니의 부고를 전해들었고 이 정장은 외할머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빛내주는 옷이 되었습니다.

2018년 1월 18일 대여자 최민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