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안영택님이 기증해주신 정장을 입고 첫 취업 면접을 보았습니다. 아직 정장에 대해 잘 모르고 재킷, 바지, 구두, 셔츠, 넥타이까지 준비해야 될 것도 많고해서 구입을 미루다 면접이 잡히고 나서야 부랴부랴 알아보다가 열린 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린 옷장 덕분에 금전적 부담없이 저에게 딱 맞는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옷의 상태도 전혀 나쁘지 않았고 주인분께서도 추억이 담긴 옷일텐데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이 옷을 입고 도움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취업을해서 서로 나누고 돕는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