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기대도 안했던 면접 통보를 받고나서 멘붕이 왔습니다. 정장도 아무 준비도 안했던 저에게 면접 하루 전 날 급하게 돌아다니며 자켓, 블라우스, 구두, 치마.... 를 구하러 다녔지만 너무 비싸더군요..ㅠㅠ 그래서 고민고민 하던중에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고, 오전 10시 30분 한 자리가 남아있길래 빠르게 신청했었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정장을 빌리고 오후 2시 30분에 면접을 무사히 보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 합격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안된탓에 이번 면접은 포기해야하나..까지 생각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기증해주신 '추지영'님 덕분에 붙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9일
대여자 김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