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을 기증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회초년생이 될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 양복을 빌려 주신 그 따스함이 전해지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훈훈해집니다. 생각보다 사이즈도 다양하고 스타일도 좋아 막막했던 면접복장을 수월하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셔츠를 제공해주신 YEZAC과 자켓 및 팬츠를 기증해주신 김태호님, 그리고 모든 과정에 신경 써주신 열린옷장에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은 잊지 않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2월 23일
대여자 황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