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열린 옷장을 이용하게된 허남인이라고 합니다. 작년초 부사관으로 군대 재입대했다가 부상으로 인하여 임관하지 못하고 퇴교하여 병원을 오가며 치료하다보니 제대로된 운동을 못하여 살이 너무 붙어 있었더군요.
그러던 도중 어릴적 부모님대신 저와 동생을 보살펴주던 사촌누나의 결혼소식을 접하게되었고, 소장중이던 정장을 입을 수 없게되어, 열린 옷장에 기증자님께서 기증하신 정장을 입고 무사히 결혼식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