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 취소가 되어 밤새 연습할 때 밖에 못 입어 봤네요. 다 제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양복을 반납하려 하니 조금 기분이 먹먹합니다. 기증자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다음번 면접 때는 더 준비해서 이런 기분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합격해서 기증하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이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2018년 03월 03일
대여자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