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운영 기관사로 지원을 하였는데, 정장과 벨트, 구두 등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주위에는 정장점 대여가 있었지만 완벽한 풀셋팅은 아니였고 건대까지 와서 빌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얼굴 모르는 저에게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열린옷장에서 자원봉사하시는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2018년 4월 3일
대여자 김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