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열린옷장'선생님들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제 생애 입어본 슈트중에서 최고였습니다. 너무 좋은 옷을 입고 정말 중요한 자리인 결혼식장에 갔다 오기까지 저에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추억이었습니다. 너무 소중한 추억이기에 빌린 옷을 반납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소중한 슈트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4월 16일
대여자 윤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