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을 거의 입지 않아도 되는 직장으로 이직한 후 남겨진 양복을 보며 수년 전 열린 옷장에 처음 기부한 후 받았던 사용자들의 편지가 떠올라 다시 양복을 정리하여 보냅니다. 평소 내가 요즘 청년 시절 이어도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이나마 그들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10.7 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