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사진 찍기 위해 산 저의 첫 정장입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몸이 자연스레 커지니 못 입게 되어 장롱안에 썩히기 아쉬워서 열린옷장에 보내게 되었네요. 누군가에겐 딱 맞고 멋진 정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12월 5일
기증자 박종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