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출산 및 육아로 안 입게 된 옷입니다. 이사를 앞두고 집 정리를 하면서 버리자니 아까운 이 옷들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이 되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tv에서 두어번 열린옷장 이야기를 보았던 기억이 나서 옷을 기증합니다.
검정정장은 대학교 시절 이모가 백화점에서 사주신 첫 정장이에요.
하늘정장은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서 엄마가 처음으로 백화점에서 사주셨던 옷이구요.
핸드백은 메이커는 아니지만, 하늘색이나 하얀색 정장에 즐겨들고 다니던 가방이에요.
지금은 아이들과 외출하며 전혀 쓸일이 없게 된 가방이지요.
몇 번의 낙방 끝에 취업되실지, 단번에 취업되실지 모르겠지만,
도전횟수를 인생경험, 경력횟수로 여기시고 절대 실망하지마세요.
항상 기쁨과 소망, 자신감이 넘치는 '청년의 때'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