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전부터 공유경제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취지가 너무 고맙고 좋아서 직접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한 7년전 쯤에 첫 면접을 보았는데 정장이 없어서 급하게 친구한테 자켓만 빌려입고 갔었죠.
그 이야기를 들은 고모님이 사주신 첫 정장입니다.
첫 면접 후 한참 연락이 없어 다음 면접 때 이 정장을 입으려 했는데, 운 좋게 첫 면접직장에서 연락이 와 결국 면접장에서는 입지 못했네요.
세련된 정장도 아니고, 오래된 녀석이지만 꼭 좋은 일이 생기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파이팅!
혹시 이 옷 입고 합격하시면 연락주세요. 축하주, 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