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예복으로 맞춰 딱 식 당일 잠시 입고는 애 둘 낳고 5년 가까이 장롱에서 주인이 살 빠지기만을 기다리다 지쳤을 안쓰러운 옷 ㅜ_ㅜ
우연히 tv광고에서 '열린옷장'을 보고는 아! 이거다! 싶어 바로 신청을 했더랬죠.
장롱에 두고 눈요깃감만 하기엔 너무 아까웠거든요.
이젠 못난 주인 떠나 더 필요하신 분께 제 역할 할거라 생각하니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부디 취업준비생분들께는 새로운 시작의 발파을, 그 외 다른 분들께는 좋은 추억을 장식하는데 일조가 되는 옷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