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기증하는 옷이 과연 필요하신 분들께 전달이 될지 궁금하고 또 설레입니다. 또한 기증이라 말하지만 제 옷장 한켠 입지 않는 옷을 정리하는 일에 불과하지 않나 부끄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열린옷장이란 곳을 알게 되었고, 작은 동참이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대학 졸업후에 어렵고 간절하게 구직활동을 했었고, 첫 면접의 설레임과 긴장감을 기억하기에 지금의 청년 구직자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날에 작은 기도와 응원으로 저의 조그마한 힘이 보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약하지만 제가 회사 생활하며 입었던 옷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초심의 마음을 기억하게 되었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기회에 제가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