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정장기부에 동참하게 된 한다혜입니다.
이렇게 글로 이야기하는 것이 참 어색하네요.
열린옷장은 우연히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고 알게 된 것 같아요.
10년 전 학교에서 막 졸업하고 처음 면접보러 다닐때 입고갈 옷이 없어서 친구에게 옷을 빌리고 언니에게 가방을 빌려서 면접 보러 다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10년동안 많은 일이 있어서 지금은 처음 근무했던 업종 -저는 관광과 졸업 후 여행사에서 6년정도 근무 한 후 지금은 삼성생명 서비스에서 고객응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과는 어찌보면 전혀 다르고 어찌보면 비슷한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제 옷을 입게 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은 앞으로 내가 어떻게 될지 길이 보이지 않아 좌절스럽더라도 혹은 지금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두요 그 경험들 덕분에 한 걸음씩 내딛게 되더라구요.
저도 현재 직장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있어서 감사하게 근무하고 있어요.
그러니깐 희망 잃지 말고 좌절하기도 말고 화이팅 하시길 바랄게요.
(쓰고 보니 저에게도 위로가 되네요^^)
그럼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