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졸업을 앞두고 2006년 봄, 졸업앨범을 찍기 위해 이 정장을 처음 맞췄습니다. 대학원으로 진학을 하고 정장을 입을 일이 거의 없다보니 이 정장도 거의 입지 않게 되었네요. 어디에 쓸지 고민하면서도 처음의 옷인지라 간직하고 있었는데 좋은 사용처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기증합니다.
필요하신 분들께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이 옷을 입을 때 품었던 기대와 희망을 이 옷을 입게 되는 분들도 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기대와 꿈이 모두 이루어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