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정장 기증을 해봅니다. 밤색정장(여성)의 경우 회사 창립주년 행사 때문에 구입하여 정말 몇 번 입지 않고 고이 모셔두기만 했네요. 업무 특성상 정장 입을 일이 없는데.. 비싸게 구입하다보니 버리지도 못하고, 입을 일도 없고... 너무 오래 전에 구입하여 '열린옷장'에서 활용가능할지 기증하면서도 걱정이 됩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일찍이 기증하고, 저도 필요시 이용하고 했을텐데 말이죠^^ 회색정장(여) 역시 저 또한 면접용으로 구매한 기억이 납니다. 이 옷은 조금 얼룩이 있네요. 세탁과 수선을 통해서 꼭 활용가능해지기를 바래봅니다.
훗날 기증시에 참고하고자 합니다. 제가 보낸 옷들 중 활용 가능한 옷이 있는지 문자 한 통 받을 수 있을까요? 하나도 없다는 문자가 올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제가 알아야 다음에 신경 쓸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