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퇴직하고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회사생활 5년, 총 3번의 이직을 하며 입었던 정장입니다. 면접 보고 나면 깨끗하게 관리해 두었는데, 지금 입어도 스타일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예쁘게 입을 수 있을 거예요. 저에게 이 정장은 많은 추억과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면접 후, 속상해서 집에 가면서 울었던 적도 있고 ^^; 절박한 심정으로 면접장에 들어서던 제 모습도 생각 납니다. 면접이 잘 된것 같은 날의 기분들과 합격 후 첫 출근시에 입었던 모습도 생각나네요. 지금은 복장제한이 없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 더 이상 정장을 입을 일이 없네요. 그리고 제 덩치가 좀 큰 편이라 저처럼 77사이즈를 찾으시는 여성분께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보내는 넥타이 2개는 취업에 성공한 제 신랑 건데요. 첫 면접 볼 때 같이 샀던 넥타이입니다. 한번에 붙은!(아...부럽) 기운을 드리고자 같이 기증합니다.
입으시는 분의 꿈과 열정! 그리고 취업을 응원 합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