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옷은 2013년 12월 30일 경기체고 졸업식에서 단 한번 입었던 옷입니다. 경기체고는 교복이 드레이닝복이라서 졸업식에는 양복을 입고 참여하거든요. 운동선수라서 양복 입을 일이 없어서 장롱 속에 두기에는 아까워 보내드리는데, 예쁘게 잘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육상선수인 이 옷의 주인은 2013년 전 시즌 금메달과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하고 양복 맞춰입고 신이나서 졸업식에 참여해서 좋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새 출발하는 모든 분 힘내시고요, 힘들어도 견디다 보면 틀림없이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