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옷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이 정장들은 제가 무역회사에 입사하여 다니던 때에 입었던 옷입니다. 그때 당시 옷을 살 땐 에쁘고 멋진 옷, 가격도 만만치 않았던 옷이었지요. 그런 멋진, 내 맘에 드는 옷을 입고 자신감 있게 일하던 떄가 있었지요. 지금은 결혼하여 두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살도 찌고 뼈도 자라는지 옷이 저에게 맞지 않게 되었지요. 그냥 재활용에 버릴 수도 있었지만 저의 추억이 있는 옷들이고.. 몇 번 입지 않은 옷들이라 쉽사리 버려지지 않던 차에 이런 좋은 곳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기증을 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부디 제 옷을 입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늘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