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군대 전역하고 전역 선물로 받았던 나의 첫 정장.. 지금은 옷이 안 맞아서 (ㅠㅠ..) 거의 몇 년을 옷장 안에 모셔놨다가 이런 좋은 기회를 알게 되어서 기분 좋게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첫 정장이라는 의미도 있고 추억도 있지만 잘 입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버리기도 아깝고 그냥 두자니 옷장 공간만 차지하고 고민을 하고 있던 참에 인터넷으로 알게 된 열린옷장으로 뜻 있는 곳에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네요 ^_^
스타일이 좀 유행이 지나긴 했지만 잘 수선해주셔서 잘 어울리는 분들이 대여해가고 잘 입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