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옷을 입고 몇 번의 면접을 봤었습니다. 사실 좋았던 적도 있었고, 좋지못한 결과도 있었지만 나름 추억이 있는 옷입니다. 그러다가 제 몸에 맞지않아서 제가 입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 곳에서 옷을 빌려입기 위해서 왔다가 반납하는 길에 새로운 주인들을 찾아주고자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인데 정장이 없으면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비록 그렇게 좋지않은 옷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와 여러분 또한 좋은 일(JOB)이 있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5일
김성호 / 취업준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