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대학 졸업하며 처음으로 같이 가 맞춘 정장입니다. 체구가 작고 말라서 사이즈 조정하느라 힘들었는데 비슷한 체형인 남자분이 잘 입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 남편은 이제 이 정장이 맞질 않아요 ㅋㅋ) 어린 나이에 처음 만나, 이 정장 입고 석사 면접도 보고 취업도 하고, 어느 덧 새 신랑이 되었습니다. 이 옷 입으시고 꼭 합격하셔서 좋은 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9일
김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