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긴 수험생활 끝에 바로 어제 면접을 본 이른바 '공시생'입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면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만 같은 열린옷장에 제가 같이 신은 구두를 기증합니다. 좋은 구두는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는 말처럼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좋은 마음으로 모인 이곳의 옷들이 좋은 에너지가 되고 좋은 결과로 이끌어줄 것을 믿습니다. 저도 이제 시작이고, 또 어떤 결과를 받게 될 지는 모르지만 함께 힘차게 시작해보아요 ^^

2016년 2월 25일
기증자 정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