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번 취업했습니다. 첫 직장을 나와 분야를 바꿔 다시 공부를 더 한 뒤 두 번째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두 번의 구직 과정 기간을 합산하면 2년이 조금 넘겠네요. 그래서 만약 면접을 위해 옷을 빌리시는 분이라면 그 마음을 너무도 잘 알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혹시 생각보다 빨리 취업이 결정되지 않더라도 절대 기죽지 마시라는 거예요. 나에게 맞는 좋은 직장이 조만간 나와 인연이 될 것임을 믿으세요. 기죽지만 않으면 면접은 볼수록 늡니다. 지난 면접에서 부족하다고 느낀 점을 보충하면 점점 잘 보게 될 거예요.
그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2016년 3월 22일
기증자 임혜정
/ 법무법인 지평